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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성': 독성 및 위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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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2023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 후기
2023년 11월 01일
요즘 유행하는 '제로 음료', 칼로리가 '0'에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다만 최근 WHO에서 이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한다고 발표하여 국내 제로음료 시장에 큰 파동을 일으켰습니다.
금번에 제 54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안전성'을 주제로 하여 열렸습니다.
최근 아스파탐의 발암성 이슈로 국내외에서 아스파탐의 사용 현황, 규제 현황 등을 정리하여 연자분들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배옥남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님의 강의였습니다.
화학물질의 노출은 이전에는 노출되었을 때, 개체가 살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중점적이었다면,
현재 및 향후의 화학물질의 노출은 어떤 route로? 그리고 어떠한 용량에서 노출되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화학물질의 체내이동으로는, 경피, 경구, 흡입 노출로 이루어질 것이며,
혈액으로 전신순환하여 생체에 영향을 줍니다.
화학물질이 표적분자와 상호작용을 하므로써, 어떻게 세포 내 역할, 세포 변화, 조직/ 개체 변화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나타납니다.
독성평가의 시험계로는 in vitro(세포 및 조직실험), in vivo/animal(동물실험), epidemiology(역학연구,사람대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장점 및 단점이 있습니다.
위해 평가(risk assessment)의 정의는 유해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사람과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미치는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는 것 입니다('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규정상(2015.1.1)의 정의).
위해평가의 핵심요소로는
1) 유해성(Toxicity; hazard): 평가대상 화학물질 자체의 독성
2) 노출(exposure): 해당 상황에서 평가대상 화학물질이 인체 내로 들어오는 양 및 정도
이 있습니다.
위해도는,
Risk(위해도)= Toxicity(유해성) x Exposure(노출)
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각 화학물질 또한 용량-반응 평가가 필요하며,
독성출발점을 확인하여 노출안전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노출안전역(Margin of Exposure)이란, 독성출발점과 노출량 사이의 범위 입니다.